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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시 추석과 관련된 소식 전해 드립니다. 우리의 추석명절 풍속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추석날 모처럼 만난 가족 친척들이 요즘에는 농촌 시골에까지 한집 건너에 있다시피한 노래방을 찾는 일이 새로운 추석풍속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그럽니다.


청주에서 최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선희 기자 :

멀리 타향에 떨어져 살았던 가족들이 함께 모인 노래방 노래 고향역을 합창하는 가족들은 추석명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고향의 포근한 정을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명절때만 볼 수 있었던 동서지간 부엌일로 바빴던 하루일도 잊은 듯 열창이 이어집니다. 오색한복을 차려입은 유치원생도 먼길을 달려온 사촌언니와 손을 잡고 신세대 음악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조영태 (청주시 용암동) :

오랜만에 모여서 이렇게 노래도 하고 못 보던 우리 친척들 보고 하니까 상당히 기분이 좋고


⊙최선희 기자 :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의 노래솜씨를 들어보는 자리는 어린이들의 신나는 춤무대까지 곁들여져 흥겨움을 더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달라진 추석명절 대부분의 가족과 친지들은 노래를 부르며 정을 나누는 노래방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손자까지 노래방은 모두 즐겁기만 합니다. 이 때문에 청주시내 노래방은 어느곳이나 만원입니다.


⊙천혜영 (청주시 금천동) :

각자 멀리 살다 보니까 잘 못 모이고 하는데 이렇게 나와서 추석을 맞이해서 같이 모여서 가족들이 노래방와서 노니까 아이들 노는 것도 보니까 즐겁고


⊙최선희 기자 :

추석을 맞아 대성황을 이루는 노래방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무대로 확산되면서 윷놀이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주로 했던 한가위 풍속도가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희입니다.